유한킴벌리, 2018 여고생 그린캠프 참가자 모집

by박경훈 기자
2018.06.29 11:55:20

산림청 인증 우수 산림프로그램
4300여명 환경리더 배출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유한킴벌리가 여름방학에 전국 여고생과 함께 할 ‘숲 체험 여름학교-그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청태산 자연휴양림(횡성소재)에서 진행할 그린캠프는 유한킴벌리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공동 주최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에 걸쳐 진행한다. 전국 여고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지원은 7월 10일까지 ‘우푸푸 블로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소정의 평가를 거쳐 7월 12일 우푸푸 블로그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발표한다.



올해로 30년째를 맞는 그린캠프의 참가비는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익기금에서 전액 지원한다. 캠프 생활을 도와줄 여대생 자원봉사자도 함께 모집하며 7월 10일까지 참가지원이 가능하다.

그린캠프는 산림청 ‘산림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여고생 참가자들의 숲 체험 교육 전후 및 숲 속에서 스트레스 지수 변화를 측정, 숲의 힐링 기능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학교수와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교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30여명이 전문 강사로 참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도한다. 30주년을 맞아 ‘숲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숲과 인간 그리고 4차산업혁명’에 대해 사회 명사와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