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영등포구와 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 협약

by정태선 기자
2015.05.20 13:24:29

지역 내 민간단체, 공단 등과 지역 특성에 맞는 활동 추진
효성ITX, 발달 장애인을 위한 각종 체험활동 예산 지원

19일 오후, 효성ITX본사에서 효성ITX 탁정미 상무(행복두드리미 대표, 왼쪽에서 두 번째), 김영주 의원(왼쪽에서 세 번째),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효성ITX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효성 계열사인 IT서비스기업 효성ITX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영등포구청과 함께 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효성ITX(094280)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두드리미’ 탁정미 대표(효성ITX 상무), 김영주 의원(국회환경노동위원장 겸 영등포갑 국회의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성ITX 본사에서 19일 오후 진행됐다.

효성ITX는 영등포 지역 내 민간단체, 공단 등 다자간 협약을 맺음으로써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애인 취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동조합과 영등포 장애인 부모회,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이 참여, 각 분야에서 장애인의 자립 생활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효성ITX는 발달 장애인이 다양한 꿈과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활동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예산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관련 기관과 함께 장애인 직업 재활 서비스 방안 등 장애인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효성ITX 탁정미 상무(행복두드리미 대표)는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공동 노력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실질적인 복지 증진으로 이어지는 복지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주요경영진의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를 반영해 국내기업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을 설립하고,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의 복지취약계층에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