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헌 기자
2008.07.29 23:05:14
상반기 평균기온 하락+高유가로 수요 증가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비수기인 2분기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34억1600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평균 기온이 하락해, 비수기인 2분기에도 도시가스 수요가 예년 수준을 웃돌았다.
또 유가 급등세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단가가 중유보다 저렴해진 것도 비수기에 수요 증가세를 이끌었다.
2분기 매출액은 이같은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5% 증가한 4조1340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2분기 순손실은 44억900만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