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6.05.15 17:33:24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제일모직(001300)과 하이트맥주(000140)가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2006 대한민국마케팅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종합대상과 부문대상, 명품상, 마켓리더십 등 4개 부문에 걸쳐 39개 기업 및 상품이 수상하게 된다.
부문대상에서는 한솔교육이 마케팅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외환은행(004940)은 EXPAT카드, 대림산업(000210)은 e-편한세상(북한산), 현대건설(000720)은 웰빙라이프가 가능한 친환경아파트의 김포고촌 아파트로 각각 신상품 부문 베스트 명품상을 차지했다.
브랜드명품 부문에서는 LG전자(066570)의 엑스캔버스(XCANVAS) 등이 베스트명품상을 차지했으며, 신한카드의 신한아름다운카드 등은 명품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마케팅계를 이끄는 최고경영자 부문에서는 제일모직의 제진훈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능률협회는 16∼1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업 마케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 대한민국마케팅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수상 기업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국내 우수 마케팅 기업의 사례와 통합적 마케팅 전략 진단수립 방안 및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