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23.10.27 13:54:23
홍석준 국민힘 의원, 공공기관 정보보안 실태 분석
한국연구재단·한국과학창의재단 등 관리실태 미흡
“사이보안, 국가안보와 직결돼 시급한 대책 필요”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있는 다수 기관이 관리실태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거나 정보보호 전담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보안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과기부 산하 공공기관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의 정보보안 관리실태 결과가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홍 의원이 국가정보원에서 진행한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결과다. 정보보안 실태를 지적받은 기관 중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디지털플랫폼정부(DPG) 구현 등을 담당하며 국가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ICT산업 경쟁력 제고와 성장동력 육성으로 경제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ICT 산업혁신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