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1위는 현대홈쇼핑, MSO 1위는 SK브로드밴드…방통위 방송평가

by김현아 기자
2022.11.02 13:58:07

현대홈쇼핑 441점, GS샵(GS SHOP) 430점, 롯데홈쇼핑 428점
CJ온스타일 427점, 홈앤쇼핑 423점, NS홈쇼핑 412점, 공영쇼핑 392점
SK브로드밴드 399점, LG헬로비전 365점, HCN 359점, 딜라이브 352점, CMB 348점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홈쇼핑 중에서는 현대홈쇼핑이,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케이블TV)중에선 SK브로드밴드가 1위를 차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티브로드를 인수한 바 있다.

방통위의 방송평가는 방송법 제31조에 따라 157개 방송사업자(371개 방송국)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방송평가위원회(위원장 김창룡 상임위원)의 심의를 거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에서 의결했다.

평가대상 기간은 202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방송의 내용·편성·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별로 특성이 달라 평가기준과 평가항목이 다르다. 이에 따라 홈쇼핑은 홈쇼핑끼리, MSO는 MSO끼리 등 동일매체간 비교는 가능하나, 다른 방송매체와의 비교는 적절치 않다.



홈쇼핑 PP는 현대홈쇼핑 441점, 지에스샵(GS SHOP) 430점, 롯데홈쇼핑 428점, 씨제이온스타일 427점, 홈앤쇼핑 423점, 엔에스홈쇼핑 412점, 공영쇼핑 392점 등으로 나타났다.

현대홈쇼핑은 한국소비자원 민원, 심의규정 준수 등 항목 개선으로 총점이 상승하였다.(전년대비 +22점)

지에스샵은 심의규정 준수 항목이 개선되었으나 관계법령 준수, 재무건전성 항목 점수가 하락하여 총점이 하락하였다.(전년대비 –11점)

롯데홈쇼핑은 자체심의, 심의규정 준수, 관계법령 준수, 한국소비자원 민원 등 항목이 개선되어 총점이 상승하였다.(전년대비 +19점)

씨제이온스타일은 자체심의, 인적투자, 심의규정 준수, 한국소비자원 민원 등 항목이 개선되어 총점이 상승하였다.(전년대비 +9점)

홈앤쇼핑은 재무건전성, 재난방송 항목 점수가 하락했으나 한국소비자원 민원, 심의규정 준수 항목 개선으로 전년대비 총점이 유지되었다.



엔에스홈쇼핑은 한국소비자원 민원, 자체심의, 심의규정 준수 항목 등이 개선되어 총점이 상승하였다.(전년대비 +14점)

공영쇼핑은 심의규정 준수 항목이 개선되었으나 한국소비자원 민원, 관계법령 준수 등 점수가 하락하여 총점이 하락하였다.(전년대비 -19점)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의 경우 평가점수(사업자별 평균)는 에스케이브로드밴드 399점, 엘지헬로비전 365점, 에이치씨엔 359점, 딜라이브 352점, 씨엠비 348점으로 나타났다.

에스케이브로드밴드는 관계법령 준수, 수신료 배분, 장애인/여성 고용 등 항목에서 개선되어 총점이 상승하였다.(전년대비 +18점)

엘지헬로비전는 재무건전성 항목이 개선되었으나 관계법령 준수, 수신료 배분 등에서 점수가 하락하여 총점이 하락하였다.(전년대비 -3점)

에이치씨엔은 경영투명성, 콘텐츠 투자 항목 등이 개선되어 총점이 상승하였다.(전년대비 +4점)

딜라이브는 시청자 의견 반영, 관계법령 준수 등 항목이 개선되어 총점이 상승하였다.(전년대비 +16점)

씨엠비는 채널구성 다양성 등 항목이 개선되었으나 관계법령 준수, 콘텐츠 투자 등 항목 점수가 하락하여 총점이 하락하였다.(전년대비 -2점)

케이티스카이라이프의 평가 점수 총점은 353점이며 재무건전성, 인적투자, 재난방송 등 항목 점수가 하락하여 총점이 하락하였다.(전년대비 -19점)

2021년도 방송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내용은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방송법 제17조에 따라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일정비율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