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文대통령, 부동산 문제 충분히 듣고 있다"
by김겨레 기자
2020.11.30 11:38:05
30일 국회 국토위 현안보고서 답변
文과 부동산 상의 언제냐 묻자 "몇 달 됐다"
목동 부부 비극엔 "정확한 사인 몰라"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30일 집값 매매가·전세가 급등 등 부동산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충분히 듣고 있다”며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문 대통령과 부동산 문제에 대해 상의한 것이 언제가 마지막인지를 묻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몇 달 된 것 같다”고 답했다.
| |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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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부처 간 회의에 꼭 대통령이 오는 것은 아니다”며 “직접 말씀드릴 수도 있지만 청와대 보좌진을 통해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 장관은 목동아파트에서 부동산 문제로 인해 30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후 투신 사망한 사건을에 대해 “정확한 사인은 모르지만 (국민들이)전세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딸 교육 때문에 (목동으로) 왔던 부모가 죽을 수밖에 없는 사연이 놀랍지 않았나. 바빴나’는 질문엔 “여러 일이 있었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3기신도시가 되면 지금과 다른 물량이 쏟아지게 된다”며 “그때는 (시장 상황이) 지금과 다를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최저 금리 상황인데 코로나19가 끝나고 나면 반드시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며 “젊은 사람들이 무리하게 차입해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2023년 이후 상황을 봤을 때 자제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