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주변 신규 아파트 분양에 수요 몰려
by정시내 기자
2016.10.14 11:58:09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산업단지 인근 아파트가 요즘 분양 시장의 흥행코드다. 산업단지 인근 지역은 산업단지 종사자들로 인해 수요가 탄탄할 뿐만 아니라 교통과 생활 등 개발에 따른 시세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기업과 대기업 입주가 활발한 산업단지의 경우 관련 협력업체 근로자들까지 유입돼 더욱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에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총 5개 블록에서 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되며, 단지 전체가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로 이뤄졌으며, 1, 2차에 걸쳐 총 4567가구의 중소형 대단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풍부한 배후수요로 이미 투자자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평택시 신촌지구는 평택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쌍용자동차공장, 송탄산업단지, 장당산업단지, 칠괴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등 산업단지가 주변에 몰려있어 끊이지 않는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또한 반경 4km 내 위치에 고덕산업단지가 있으며, 여기에 삼성전자 외에도 오는 2017년까지 LG전자가 평택 진위2산업단지에서 99만여㎡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평택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가치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탁월한 교통망도 장점이다. 올해 12월 개통 예정인 SRT 평택 지제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으로는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송탄IC도 위치해 있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 밖에도 평택 최초로 지구 내에 강남 대치동의 명문학원을 옮겨와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을 유치했다. 현직 강사진의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단지 내에 맘스아카데미, 맘스사우나, 맘스카페 등을 조성했다. ‘맘스아카데미’에서는 여성들의 자기개발과 취미생활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전문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맘스카페’는 어린 자녀를 둔 여성 입주자들의 친목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맘스사우나’는 육아와 가사로 인한 피로를 덜기 위한 여성들의 사우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평균 886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이는 최근 평택 내 동삭지구, 세교지구, 용죽지구 등에서 신규 분양한 단지들이 900만원 중 후반으로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한편,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10-2번지에 위치한다. 방문고객에게는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