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5.02.09 11:46:05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9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방문한 국립현충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도 참배한 것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 대표실을 취임 인사차 찾아온 문 대표에게 이같이 말하고 “저도 1월1일에 지나간 역사를 함께 보듬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 참배를 하고 그날 오후에는(김대중 전 대통령의 미망인인)이희호 여사를 뵈었다”고 했다.
문 대표는 “아까 참배 이후 소감을 말했는데 박근혜 정부에서 국민 통합을 위한 정치에 좀 더 노력을 기울였으면 감사하다. 김무성 대표가 역할을 많이 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