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4.07.16 13:14:06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업계 품질 리서치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하는 ‘5성 항공사’에 8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2014 판보로 에어쇼 행사장에서 열린 ‘2014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이로써 지난 2007년부터 8년 연속 5성 항공사 자격을 유지했다. 현재 스카이트랙스가 인정한 5성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캐세이패시픽항공, 카타르항공, 싱가포르항공, 중국하이난항공, 말레이시아항공, 전일본공수(ANA) 등 전 세계에서 7개 항공사뿐이다.
아시아나는 또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사’상과 함께 ‘세계 최고 기내청결 항공사’상도 수상했다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객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이코노미석 좌석 운영과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주는 다양한 기내이벤트 및 수준 높은 기내식 등 고객을 배려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내외국인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스카이트랙스는 전 세계 항공사와 공항에 대한 서비스 품질 감사 및 리서치를 수행하고 있다.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은 2000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항공기 탑승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