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뉴시스 기자
2012.08.29 17:43:54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대한통증학회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임에도 꾀병으로 오인받으며 방치되고 있는 통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증진하고자 9월 한달 간 제 2회 통증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통증의 날 캠페인은 9월 5일 통증 주간에 진행되는 ‘통증도 병이다’라는 주제로 전국 24개 만성통증 클리닉센터 병원에서 시민건강강좌를 실시한다.
통증은 우리 몸의 내분비계를 교란시키고 면역을 떨어뜨려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악화시키고 방치할 경우 중추신경의 변성을 유발시켜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뿐 아니라 우울ㆍ불안 증세 등의 합병증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만성통증으로 이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통증학회 문동언 회장은 “통증은 증상이 아닌 엄연한 질병으로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않으면 수면장애, 만성피로, 우울감 등 2차적인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통증의 날 캠페인을 통해 통증도 질환이라는 인식 확산과 전문적인 치료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