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10월 구석기유적지서 '세계밀러터리룩 페스티벌'

by정재훈 기자
2024.09.19 11:16:32

[연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6·25전쟁에서 한국을 구하기 위해 참전한 국가에 대한 예우를 표하는 밀리터리 페스티벌이 연천에서 열린다.

경기 연천군은 10월 12일부터 이틀 간 연천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제8회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스터=연천군 제공)
이번 페스티벌은 6·25전쟁 당시 한국을 구하기 위해 젊은 청춘을 바쳐 참여했던 참전 국가들에게 예우를 표하기 위해 사단법인 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중앙회가 주최·주관하고 연천군과 동두천시, 경기북부보훈지청이 후원한다.



행사는 민·관·군이 공동으로 △전시마당(기동장비, 화력장비, 통신장비, 감시장비, 밀리터리용품 등) △공연마당(1군단 태권도격파시범, 특공무술, 군악대 공연 등) △체험마당(서바이벌, 동두천소방 이동체험차량, 소방심폐소생술 등) △ 홍보마당 등으로 꾸민다.

또 세계 각국의 군(軍)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 군 복무의 추억을 간직한 기성세대와 병역의무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병영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국가의 중요성과 군(軍)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애국심을 배양하고 민·관·군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군(軍)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