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598번 버스 막차시간 연장…영종역 전철막차 맞춰

by이종일 기자
2019.01.07 10:37:31

598번 특별노선 운행시간 연장
막차, 영종역에서 0시35분 출발

인천 중구청 전경.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중구는 영종역에서 영종하늘도시까지 들어가는 598번 시내버스의 막차시간을 0시35분으로 연장했다고 7일 밝혔다.

598번 버스는 기존 오후 11시(영종역 출발시간)까지 정규노선(영종역~운서역~인천공항 제1터미널)으로 운행한 뒤 특별노선(영종역~영종하늘도시)으로 오후 11시20분, 40분, 0시5분 등 3차례 운행했다.

이번 막차시간 연장으로 특별노선은 오후 11시23분, 43분, 0시10분, 35분으로 조정했고 운행 버스도 1대 늘렸다.



특별노선 시간 연장은 서울역에서 영종역으로 들어오는 인천공항철도 막차(도착시간 0시28분)에 맞춰 이뤄졌다. 영종하늘도시 주민의 민원이 있어 중구가 598번 버스 회사인 영풍운수와 협의했고 인천시가 차량 운행을 최종 승인했다.

중구 관계자는 “심야시간에 영종역에서 전철을 내리는 하늘도시 주민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598번 버스 막차시간을 조정했다”며 “영종국제도시의 교통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중구는 최선을 다해 주민 편의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