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17.12.28 11:09:08
치협, ‘꿈베이커리’ 후원금 및 디지털시계 기증
직접 만든 빵 그룹홈 청소년들 위해 배달까지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는 최근 크리스마스를 맞아 ‘꿈베이커리(대표 이성인·강현식)’에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제빵 체험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나눔 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 안민호·김종훈·김영만·최치원·박인임 부회장, 차순황 대외협력이사, 허경기 문화복지이사, 안형준 수련고시이사 등 치협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김철수 협회장이 후보자 시절 꿈베이커리를 찾아 ‘치과계 치프(Chief)가 아닌 셰프(Chef)의 입장에서 회원들에게 필요한 빵을 만들어 드리겠다’는 컨셉의 홍보물 촬영으로 맺어진 인연으로 추진하게 됐다.
치협은 인천 월미도에 위치한 꿈베이커리를 찾아 ‘나눔의 빵’ 재료비 150만원 및 치협 후원 디지털시계 등을 전달했다. 또 머핀 만들기 교실에 참여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공급할 빵을 만드는 한편, 인천 주안에 위치한 인천아동·청소년 그룹홈을 찾아 아이들 간식용 빵 300개를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건강한 빵, 푸른 꿈, 따뜻한 나눔이 부풀어 세상이 바뀐다’는 꿈베이커리의 모토를 항상 마음에 담아두고 지원하고픈 생각을 갖고 있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려운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꿈베이커리를 만든 지역사회 우리 회원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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