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6.03.31 11:09:18
거래소, 2015사업연도 결산관련 시장조치 등 현황 발표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인 포스코(005490)플랜택이 자본금 전액 잠식 등으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2015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마감됨에 따라 포스코플랜택의 주권 상장폐지를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플랜텍은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15일 최종 상폐된다.
현대상선(011200), 세하(027970), 핫텍(015540)은 50% 이상 자본잠식으로 보루네오(004740)가구는 사업보고서 미제출 사유로 관리종목에 각각 지정됐다. 보루네오가구의 경우 내달 11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STX엔진(077970), STX중공업(071970), 대한전선(001440), 대양금속(009190) 등 4개사는 50% 이상 자본잠식 사유를 해소함에 관리종목지정에서 해제됐다.
고려개발(004200), 동부제철(016380), 삼부토건(001470) 등 3개사는 자본잠식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예고된 한국특수형강(007280)과 현대페인트(011720)는 다음달 2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