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5.09.11 14:5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이제 우리는 안팎의 도전을 극복하고, 경제 재도약과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야 할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 기장 체육관에서 열린 ‘제18차 고엽제의 날 만남의 장’ 행사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 모두가 애국심으로 하나가 되어 나아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은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여러분께서도 국가발전을 위한 개혁에 힘을 보태 주시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여는데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엽제의 날 만남의 장 행사는 고엽제 전우회에서 매년 7월18일을 ‘고엽제의 날’로 지정해서 개최했다. 올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로 인해 9월로 행사를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