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장학금 12억 8천만원 전달

by정태선 기자
2015.02.26 11:52:37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왼쪽에서 일곱번째)이 26일, 서울 중구 라마다 호텔에서‘2015년 두산연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12억 8000만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두산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연강재단은 26일, 서울시 중구 라마다 호텔 동대문에서 ‘2015년 두산연강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400여 명의 초·중·고교 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총12억 8000만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한 장학생은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 중학생과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적이 우수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고교생과 대학생들이다.

이들 중 대학생 70여명은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차원에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두산연강장학생 멘토링 봉사활동’에 멘토로 참가해 아동보호시설인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고 있다.



박용현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두산연강재단 장학생으로 뽑힌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 이래 장학, 학술,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두산의 장학학술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