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프간 재건에 2억달러 추가지원" 확인

by장영은 기자
2014.12.05 15:02:2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가 5일 아프가니스탄 재건을 위해 2억 달러를 추가지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4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탄 관련 런던 각료급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한국은 ‘도쿄 상호 책임의 틀(TMAF)’ 이행 차원에서 2016년까지 1억 달러를 지원하고 정상국가의 기본 요소인 치안 안정을 위해서도 아프간치안군(ANSF)에 1억 달러를 별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1년 아프가니스탄 사회 재건과 안정화를 위해 5년간 5억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윤 장관은 “아프간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많은 과제를 앞에 두고 있다”며 “군경 역량강화, 경제성장, 거버넌스 개선, 인권 증진 등은 그런 도전들의 일부분”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