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불황에 렌털상품 강화 나서
by장영은 기자
2013.09.05 16:04:3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홈쇼핑이 렌털 상품을 강화에 나선다. 불황 속 렌털 상품 주문이 2배 이상 뛰는 등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홈쇼핑은 생활밀착형 렌털상품을 강화해 안마의자, 정수기, 전기레인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오는 10일에는 ‘코체 안마의자’를 새롭게 론칭한다. 이외에도 7단계 정수 시스템으로 미네랄 성분을 유지시키는 아쿠아 포티 정수기, 얼음정수기로 잘 알려진 쿠쿠 정수기도 선보인다. .
또 이달 한달 동안 ‘프리미엄 렌탈샵’ 프로모션을 걸고 오는 30일까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TV,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렌털방송 상담을 완료한 고객 중 15명을 추첨해 삼성 LED TV, 지펠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삼성 가전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불황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구매보다는 초기 비용이 적은 렌털을 선호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황혜연 롯데홈쇼핑 렌털 담당 MD(상품기획자)는 “롯데홈쇼핑에서 지난 3일에 첫 론칭한 쿠첸 전기레인지는 1시간 동안 1700콜 이상의 상담예약을 기록하고 총주문금액 약 2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며 “향후 주방가전부터 가구, 교육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