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퍼스티지` 3.3㎡당 2635만~3295만원

by윤진섭 기자
2008.10.08 17:13:50

15일부터 1순위 청약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분양하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분양가격이 3.3㎡당 2635만~3295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삼성건설은 8일 반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퍼스티지 426가구 분양가를 확정하고, 후분양 방식으로 오는 15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택형별로는 ▲87㎡(26평) 310가구 ▲113㎡(34평) 87가구 ▲172㎡(52평) 1가구 ▲238㎡(72평) 8가구 ▲268㎡(81평) 20가구 등이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 중 4층 이상에 위치한 가구가 344가구로 전체의 81%다.



분양가격은 87㎡(26평는 6억9700만~7억7400만원으로 책정됐다. 3.3㎡당 2635만~2956만원이다. 또 113㎡(34평)는 3.3㎡당 2898만~3295만원으로 책정됐다. 총 분양가는 9억9700만~11억2700만원이다. ‘

1가구가 분양되는 172㎡(52평)는 16억3600만원으로 총 분양가격이 결정됐다. 3.3㎡당 3131만원이다. 이밖에 238㎡(72평)는 22억5900만~23억4300만원으로 총 분양가격이 정해졌으며, 268㎡(81평)은 25억1200만~26억5900만원으로 분양가격이 책정됐다.

래미안퍼스티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가 내년 9월이다. 당첨자들은 청약 후 내년 9월까지 계약금, 중도금, 잔금을 납부해야 한다. 래미안퍼스티지는 지하2층, 지상 32층 28개동 2444가구의 대단지다. 견본주택은 반포동 현장에 마련됐다. 청약은 15일 1순위를 시작으로 16일 2순위, 17일 3순위 순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