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3M·ZARA 등 외국인투자기업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개최
by박민 기자
2022.04.27 11:00:00
| 2022년 상반기 인천권역 외투기업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포스터.(사진=KO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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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29일부터 서울 외 지역에 소재한 대학생 구직자들의 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 취업을 돕기 위한 ‘권역별 외투기업 채용설명회’를 총 3회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town)’에서 열린다. 동남권(4.29), 인천(5.11), 충청권(5.18) 등 3개 권역에서 각 1회 개최한다. 권역별 주관 대학(△동남권: 부경대, 부산대 △인천: 인하대, 인천글로벌캠퍼스 △충청권: 단국대, 충남대, 충북대)이 구직자 모집을 담당한다. 주관 대학 재학생이 아니더라도 개최 지역 출신 대학생 구직자는 모두 참가할 수 있다.
KOTRA 관계자는 “외투기업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지방 인재를 지원하고, 우수한 지방 인재풀을 확보하려는 외투기업의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구직자들은 채용 담당자에게 최신 채용 소식을 얻고, 직접 질문을 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3M,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자라(ZARA)등 상반기에 약 400명의 채용계획을 수립한 외투기업 22개사가 참가한다. 제조·생산·R&D 분야 10개사, 서비스업 8개사 외에 IT·정보통신업, 의료·제약업까지 5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다양한 직종에서 인재를 물색할 예정이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전체 외투기업 중 약 20%가 이번 설명회 개최권역에 소재한다”며 “비수도권 소재 구직자들에게 우수 외투기업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KOTRA 외투기업 채용지원팀 블로그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