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통신株 외국인 매수에 강세…SKT 4%대 상승

by권소현 기자
2015.06.09 13:42:31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주가 일제히 강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9일 오후 1시40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은 전일대비 4.7% 오른 25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각각 1.19%, 2.49% 상승세다.



SK텔레콤은 매수상위 5위 안에 4개가 외국계 증권사로 채워져 있고 KT와 LG유플러스도 매수창구 1~3위가 모두 외국계다.

지난달 말 정부가 제4이동통신사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로 하면서 경쟁 심화 우려가 높았지만, 대기업보다 중소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망 구축이나 사업비에 상당한 자금이 소요되는 만큼 신규 사업자 출범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