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메르디앙 원더풀시티, 8일 모델하우스 오픈

by신상건 기자
2014.08.06 14:05:28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부산 서면 지역주택조합이 오는 8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동 850번지 일대에서 조성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월드메르디앙 원더 풀 시티’ 모델하우스의 문을 연다.

월드메르디앙 원더 풀 시티는 부산 정비구역해제구역에서 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첫 사례다. 단지규모는 지하 1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28가구이며, 시공 예정사는 월드건설산업이다.

지역주택조합 신규 조합원은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등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 (또는 전용면적 60㎡ 이하 1주택 소유자)면 가입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 측에서는 조합원들의 초기 부담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 최초로 조건 완성형 사업 참여 방식을 도입했다.

분양 관계자는 “조합원들은 전체 조합원 70% 이상, 토지 80% 이상 확보된 시점부터 계약금 납부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며 “조합 측이 해당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별도 불이익 없이 조합원 탈퇴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사업지연 등에 따른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교통을 비롯해 교육, 생활 인프라 등도 잘 갖췄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과 가야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가야초, 가남초, 개성중, 가야여중, 가야고, 경원고, 동의대 등이 있다. 부산 최대의 번화가인 서면이 인접해 도심 중심권역의 각종 금융, 상업, 업무,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개발 호재도 풍부한 편이다. 52만㎡ 규모의 부산시민공원이 지난 5월 정식 개장했고, 서면 일대에 있는 문현혁신도시에서는 최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준공됐다. BIFC는 지상 63층, 높이 289미터, 연면적 19만7869㎡ 규모이며, 올해 말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대한주택보증,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거래소 등의 국내 주요 금융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인근(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639-1번지)에 있다. 단지 입주는 2018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월드메르디앙 원더 풀 시티 투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