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2.04.26 15:29:34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이달 초 소시지, 냉면, 우동 등 40여종의 가격을 올렸다. 가격인상률이 최대 20%에 달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도병생짜장면, 가쓰오우동, 냉면류, 스파게티 등 냉장제품 40여개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평균 가격인상폭은 냉장면 9.1%, 맥스봉 10.8% 정도로 인상폭도 큰데다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장바구니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이달 가격 인상을 단행했음에도 사전에 가격 인상 사실은 공표하지 않은 채 슬그머니 올려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