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장내시장 급락여파로 주요 종목 약세

by증권부 기자
2008.01.16 16:16:25

[이데일리 증권부] 16일 코스피 지수(1704.97)가 급락 한 가운데, 장외 주요 종목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동양생명(-1.53%)을 비롯한 삼성생명(-0.6%), 미래에셋생명(-0.92%), 금호생명(-0.33%)등 주요 생보사주들이 소폭 하락했다.
 
장내 주요 건설주들의 하락세가 장외에서도 여파를 미쳐 장외 건설주들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포스코건설(14만7500원)은 1.99% 하락하여 15만원대를 하회했으며, SK건설(-1.88%)도 1500원 내린 7만8500원에 마감했다.
 
동아건설(4만1500원)과 LIG건영(1만1250원)도 각각 2.35%, 2.17% 하락하여 건설주들의 반등이 좀처럼 힘겨운 모습이다.
 
특검으로 인해 삼성그룹이 혼란스러운데도 불구하고 시큐아이닷컴(1만4900원)은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삼성네트웍스(+0.27%)도 소폭 상승한 9150원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SDS(6만3250원)는 두차례 조정을 받은 뒤 관망하는 모습이며, 서울통신기술은 1.05% 하락한 2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엘지씨엔에스(-3.86%)는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 3만3650원으로 52주 최저가(3만2650원)의 3.06%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휠라코리아(-0.18%)는 2만7850원으로 6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했다.
 
이 밖에 엠게임(2만6850원)과 현대삼호중공업(11만2500원)이 각각 2.36%, 2.17%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관련 종목에서는 이날 명성금속을 비롯한 4개 종목이 청약을 실시한 가운데, 투자심리 위축으로 인해 공모주들의 주가흐름은 부진한 모습이다.
 
첫날 경쟁율 0.24대 1을 기록한 명성금속은 1.08% 하락한 1만8300원이었으며, 엔케이(-2.18%)와 네오엠텔(-3.33%)도 내림세를 보였다.
 
내주 23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에스맥(4050원)은 공모를 마친후 관망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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