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춘식이 사랑의열매 기부 배지’ 판매 개시

by김현아 기자
2023.12.04 13:55:34

수익금은 자립준비청년에게 노트북 지원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카카오(대표 홍은택)의 임팩트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제작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2023 춘식이 사랑의열매 기부 배지’ 판매를 오늘(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와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달 ‘춘식이 사랑의열매 기부 배지’ 디자인 투표를 실시했다.

크리스마스 코스튬을 입은 춘식이 디자인 5종(트리춘, 루돌춘, 산타춘, 스노우춘, 쿠키춘)이 후보로 선정됐고, 10일간 진행된 투표 결과 산타복을 입은 ‘산타춘’ 디자인이 압도적인 1위에 올라 배지로 제작됐다.

2023 춘식이 사랑의열매 기부배지는 오늘 오후 5시부터 카카오메이커스에서 1만 개 한정판매를 시작하며, 오는 13일 17시까지 주문을 받는다.



수량이 모두 판매되면 일찍 마감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수익금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노트북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2021년부터 카카오메이커스와 협력해 ‘춘식이 사랑의열매 기부 배지’를 제작하며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2021년에는 5,000개 한정수량으로 제작된 배지가 6시간 만에 조기 완판되어 수익금이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난방용품에 지원됐다. 2022년에는 1만 개를 조기 완판하여 조손가정에 20kg 쌀 689가마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