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가족 봉사단, 한강 옆 푸른 정원 가꾼다

by이소현 기자
2019.05.27 10:38:12

첫 가족단위 임직원 봉사활동
한강 숲 조성해 생태계 복원

현대모비스 직원 가족 봉사단이 한강공원 이촌지구에서 ‘현대모비스 정원’을 조성을 기념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한강 변에 ‘현대모비스 정원’을 조성하는 신규 자원 봉사 ‘푸르미 봉사활동’을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연을 보내 선정된 20가족은 지난 25일 현대모비스가 확보한 한강공원 이촌지구 부지에서 팽나무와 갈참나무 묘목 100여 그루를 심고 정원 내에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나무 길을 만들었다.

70여명 현대모비스 직원과 가족은 앞으로 1년간 계절별 나무와 꽃을 심고 관리 활동을 한다. 가을에는 나무가 우거질 수 있도록 가지를 치고, 겨울에는 동파 방지를 위해 옷을 입히는 등 계절별로 필요한 다채로운 활동을 계획 중이다.



가족봉사단은 직접 심은 나무에 재활용 나무를 활용해 만든 가족 나무 이름표도 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정원 조성 후 매년 새로운 임직원 가족들로 봉사단을 꾸려 새로운 지역에 ‘현대모비스 정원’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직원 가족 봉사단이 한강공원 이촌지구에서 ‘현대모비스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팽나무와 갈참나무 묘목 100여 주를 심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