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커 유피, '로보백 X8 하이브리드' 물걸레 로봇청소기 출시
by이윤정 기자
2021.11.16 13:42:1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구글 엔지니어 출신이 창립한 글로벌 기업 앤커의 스마트홈 생활가전 브랜드 유피(Eufy)는 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의 플래그십 신모델 ‘로보백 X8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피 로보백 X8 하이브리드는 2000Pa 흡입력을 구동하는 2개의 터빈 모터를 장착해 작은 나사 같은 각 종 무거운 이물질부터 초미세먼지까지 모두 제거하는 흡입력을 자랑한다. 퓨어, 파워, 터보, 맥스 4가지 단계로 흡입력 조절이 가능하다.
5200mAh 넉넉한 배터리 용량으로 최대 180분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400㎖ 먼지통 용량은 이전 모델 대비 127% 향상되었고 물통 역시 250㎖ 대용량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유피의 독자적인 부스트 모드(Boost IQ) 기술은 청소하는 바닥의 형태를 감지해 진공의 강도를 조절한다. 바닥에서 러그나 카펫으로 지나갈 경우 단 1.5초 만에 자동으로 흡입력을 강화해 먼지가 더 촘촘하게 박힌 재질의 청소에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더불어 LDS 레이저 센서로 더 똑똑해졌다. 유피의 iPath™ Laser Navigation은 레이저를 사용해 집을 지능적으로 스캔한 뒤 가상 청소 지도를 신속하게 구축한다. ‘유피홈(EufyHome)’ 앱을 이용하면 제품의 유용한 기능을 완벽하게 조작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청소 예약 및 스케줄 관리할 수 있고 방 별 청소, 지정 구역 청소, 이동 금지 구역 등을 설정할 수 있다.
한편 앤커코리아는 유피의 보급형 물걸레 로봇청소기 ‘로보백 G10’으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약 7.7억 원의 펀딩액을 달성하고, 서포터의 리워드 만족도 4.5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 X8 하이브리드 물걸레 겸용 로봇청소기도 와디즈를 통해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