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두리 기자
2021.04.29 11:09:30
서울은 6691가구로 45% 늘어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4만5000여 가구로 작년보다 35%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도 같은 기간 45% 가까이 늘어나면서 주택 공급 확대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4만53547가구로 전년 동월(3만3648가구) 대비 34.8% 증가했다.
수도권은 22만67가구로 전년 대비 34.2% 증가했으며 서울은 6691가구로 전년 대비 44.9% 증가했다. 지방은 2만3287가구로 같은 기간 35.3%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4677가구로 1년 전 대비 40.7% 늘어났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677가구로 18.6% 증가했다.
지난달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3만9328가구로 작년 동월(1만2252가구) 대비 221% 급증했다. 수도권은 1만2218가구로 54.7%, 지방은 2만7100가구로 522.5% 늘었다.
반면 3월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2만7992가구로 작년 동월(3만1348가구) 대비 10.7% 감소했다. 수도권(1만3767가구)과 지방(1만4225가구)에서 각각 17.5%, 3.0% 줄었다.
전국 아파트는 2만1090가구로 1년 전보다 10.3%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6902가구로 11.9% 줄었다.
3월 주택 착공 물량은 전국 5만8737가구로 작년 동월(3만6014가구) 대비 63.1% 늘었다. 수도권(3만755가구)은 47.1%, 지방(2만7982가구)은 85.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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