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 佛 가방 브랜드 '리뽀' 공식 론칭
by염지현 기자
2015.08.24 14:13:15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글로벌 여행가방 브랜드 쌤소나이트는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가방 브랜드 ‘리뽀(Lipault)’를 한국시장에 공식적으로 들여온다고 24일 밝혔다.
리뽀는 그동안 국내에서 독점수입 계약 형태로 LF(093050)를 통해 판매됐으나 쌤소나이트글로벌에 회사가 인수되면서 쌤소나이트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직진출하게 됐다.
지난 5월부터 서울 주요 백화점 내 쌤소나이트 레드 매장 등을 통해 시범 운영되어 왔다.
리뽀는 다음달까지 14개 단독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미 AK플라자 분당점, 롯데백화점 전주점, 미아점, 영등포점과 광복점 등 5곳은 문을 열었다. 향후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을 포함해 롯데백화점 동래점, 대구점, 청주점 등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리뽀의 대표 상품으로는 접어서 보관 가능한 시그니처 러기지 라인 ‘플라이어블 제로 퍼센트(0% Pliable)’와 러기지에 끼울 수 있는 슬리브가 장착된 닥터백 형태의 ‘플룸(Plume)’ 라인 등이 있다.
2005년 프랑스 디자이너 ‘프랑수아 리포베츠키’가 만든 리뽀는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층들이 찾는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