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14.06.10 14:34:00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동부건설(005960)은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6 주택 재개발 조합과 아파트 신축 공사 도급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비는 총 2080억원이다.
행당6구역 재개발 사업은 기존 노후 주택지를 최고 39층, 1034가구(일반 분양 294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신축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32개월이다.
행당6구역 조합은 지난 2월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아 다음 달부터 주민 이주를 시작한다. 동부건설은 내년 상반기 중 착공 및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해당 사업지는 왕십리역 역세권에 위치했고, 서울숲, 한강 조망 등 주거 환경이 쾌적해 강북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