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성재 기자
2009.02.09 17:26:14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남양유업(003920)이 지난 1월 초 자사의 분유 제품 `초유는 엄마다 아이엠마더'의 가격 인상에 이어 지난 1일부로 `프리미엄 분유 XO`와 `임페리얼드림XO`의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다.
9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지난 1일부로 임페리얼드림 XO시리즈(2만900원)의 1~4단계 제품 가격을 6~10% 인상했다고 밝혔다.
총 4개 단계인 임페리얼 드림 XO은 각 단계별로 가격에 차이를 두었다. 1단계 2만2300원, 2단계 2만2500원, 3단계 2만2700원, 4단계 2만2900원으로 차별화를 두며 제품명도 `임페리얼 드림 XO 파이브 스타`로 바뀌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 한 제품에는 모유단백질 성분인 A2밀크와 항노타바이러스 성분을 보강했다”며 “기존 제품의 기능을 대폭 개선하게 돼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