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희토류 JV 가시화…피지컬 AI 수혜 기대-SK

by신하연 기자
2026.01.23 07:54:18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SK증권은 23일 LS에코에너지(229640)에 대해 희토류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2410억원, 영업이익은 52.6% 증가한 124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30억원에 부합할 것”이라며 “UTP 품목 관세가 일시적으로 수익성에 부담을 주고 있으나, 판가 인상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UTP는 매출액의 8.2%를 차지하며 영업이익률은 미드 싱글 수준을 전망한다”며 “관세비용을 판가인상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시차를 두고 단계적으로 인상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희토류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진전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2025년 12월 약 285억원 규모의 희토류 사업 투자 계획을 공시했으며, 기존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협업에서 호주 대형 광산업체와의 JV 형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 부지에 희토류 금속 공장을 건설하고, 호주 대형 광산업체로부터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받게 된다”며 “이는 비중국산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하고 향후 영구자석 생산까지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JV 진행상황에 따라서 희토류 매출액 및 시점이 더 구체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지컬 AI 테마와의 연관성도 강조했다. 나 연구원은 “로봇의 핵심 부품인 모터에는 고성능 영구자석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며, 영구자석에는 희토류 금속이 사용된다”며 “피지컬 AI에 대한 관심 확대는 동사의 밸류에이션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