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대회' 스폰서 참여
by남궁민관 기자
2023.06.05 14:48:54
브랜드 인지도 제고·글로벌 베이커리 위상 강화 목적
''자유의 여신상'' 보이는 골프장서 뉴욕 매장 홍보 나서
경기장 곳곳 파리바게뜨 로고 노출…시식 부스도 운영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대회’ 공식스폰서로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 4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리버티 내셔널GC에서 열린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경기 중에 파리바게뜨 스폰서 로고가 노출되고 있다.(사진=파리바게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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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지난 1일(현지시각)부터 4일까지 나흘간 미국 뉴저지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골프클럽에서 총상금 275만달러 규모로 진행된 신설 대회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재미교포 골퍼 미셸 위가 호스트를 맡아 주관했으며 세계 10위권 선수 중 7명이 출전해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쳐 전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파리바게뜨는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글로벌 베이커리 이미지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가기 위해 이번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
특히 대회가 열린 리버티내셔널골프클럽은 맨해튼 스카이라인과 뉴욕을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을 조망하며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골프장으로 유명해 맨해튼 14개 매장을 포함해 뉴욕시에 3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인 파리바게뜨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번 경기 일정 동안 전광판, 팸플릿 등 경기장 곳곳에 파리바게뜨 로고가 노출됐으며 파리바게뜨 제품을 전시하고 시식할 수 있는 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경기장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홍보 효과를 누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해외 사업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미국 시장 내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스폰서십에 참여했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전 세계에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적극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미국 내 1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60점의 추가 가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캐나다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올해 3월 1호점을 오픈 했으며 2030년까지 미국 및 북미 지역에 10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