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21.05.12 11:15:00
코로나 시대 디지털 정보서비스 강화 목적
모바일 앱과 PC로 전자잡지 200여종 이용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도서관은 시민이 도서관에 오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전자잡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5월 13일부터 정기간행물 200여종을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도서관매거진)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잡지는 종이로 발간되는 다양한 잡지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 기기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변환한 것이다. 서울도서관에서 구독 중인 종이 잡지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열람만 가능하며,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기 위해 과월호(지난 호)를 배포할 수 없는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전자잡지 서비스 시행으로 이러한 이용 불편을 일부 해소하게 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시접속자 수의 제한이 없어 서울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국내 200여 종의 전자잡지를 언제, 어디에서나 이용할 수 있다. 5월 현재 △과학·기술·산업(42종) △교양·패션·라이프(34종) △교육·문학(24종), △문화·예술(18종) △시사·경제(33종) △여행·스포츠·취미(52종) △컴퓨터·인터넷(13종) 등 총 216종의 전자잡지를 모바일 앱과 PC 모두 동일하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