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 앞둔 美인도태평양사령관에 보국훈장 통일장

by김관용 기자
2021.04.13 11:17:26

서욱 국방장관, 데이비슨 대장 서훈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13일 이임을 앞둔 필립 데이비슨(Philip S. Davidson)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에게 우리 정부를 대표해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했다.

이날 서훈식에는 원인철 합참의장, 로버트 에이브람스(Robert Abrams) 연합사령관, 김승겸 연합사 부사령관 등 한미 양국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데이비슨 사령관의 수훈을 축하했다.



국방부는 “데이비슨 사령관은 2018년 5월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 취임한 이후 역내 긴장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13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이임을 앞둔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에게 정부를 대표해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