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5.01.13 11:56:39
티볼리 신차 발표회서 직접 밝혀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파완 쿠마 코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 이사회 의장은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티볼리 신차 발표회에서 “마힌드라는 향후 3년 동안 1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엔카 의장은 “쌍용차(003620)를 인수한 후 7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향후 3년 동안 1조원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쌍용차 인수가 끝날 무렵 마힌드라는 브랜드와 인적 강화, 마힌드라와의 시너지, 재무안정화, 다양한 포트폴리오 수립 등에 집중하려 했다”며 “다섯 가지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봤다”고 설명했다.
코엔카 의장은 “이날 출시한 ’티볼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B-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워나갈 것”이라며 “오늘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수고해준 이유일 사장,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