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챔프' 브라질 대표팀, '우리동네 예체능'팀과 한판 경기

by김자영 기자
2014.05.27 14:39:34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다음달 초 KBS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팀과 ‘기아 챔프 인투 더 아레나’ 브라질 대표팀의 현지 친선경기를 주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 챔프 인투 더 아레나는 기아차가 공식 월드컵 파트너로 주최하는 글로벌 월드컵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FIFA의 풋살 규정에 따라 실시되는 5인제 아마추어 축구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9개국에서 8238개 팀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치열한 예선전을 통해 각 국의 대표팀을 선발하고 있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각 국 대표팀은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초청돼 세계 최고의 5인제 아마추어 축구팀 자리를 두고 겨루게 된다.



기아차는 월드컵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브라질에 방문한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팀이 브라질 현지의 뜨거운 월드컵 열기를 국내 시청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친선경기를 기획했다.

두 팀의 대결은 6월 초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월드 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친선 경기는 양국의 아마추어 축구 대표팀의 성격을 띈 만큼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라질 월드컵을 마음껏 즐기기 어려운 국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