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3.09.05 16:01:1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보수성향의 대학생 단체인 한국대학생포럼 중앙본부와 광주전남대학생포럼이 성명서를 내고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 통과는 당연하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생포럼은 5일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통합진보당의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찬성 258명, 반대 14명, 기권 11명, 무효 6명으로 압도적으로 통과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고 수호하는 우리는 매우 만족스럽지만,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에 반대, 기권, 무효표를 던진 총 31명의 의원들과 이정희 대표, 김재연 의원, 통합진보당원들, 혁명조직(RO) 등이 아직 이 땅 위에 버젓이 활보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다”고 했다.
한국대학생포럼은 “국정원은 더욱 더 강력한 수사를 진행하길 바라며,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통합진보당에 대한 위헌정당해산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제소하길 강력하게 촉구한다”면서 “사법부는 이석기 의원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내려야 하고, 대한민국을 통째로 북한에 바치려는 불순한 세력들을 끝까지 견제하고 저지할 것이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존중하고 수호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