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건강관리'…양주시, 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 모집
by정재훈 기자
2024.03.13 11:08:31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 시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 양주시는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앱을 통해 자가 기록한 개인별 건강정보와 스마트 밴드(활동량계) 연동을 토대로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전문가가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만 19~64세 관내 거주자 또는 직장인으로 건강 위험 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
이미 관련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약물 복용 중인 대상자, 지난해 참여자는 제외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24주간 진행하며 참가자는 △스마트워치 무료 제공 △3회 무료 건강검진(보건소 방문) △모바일 앱을 통한 식생활, 운동 지도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양주시 건강생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간·공간 제약 없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