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9일 2024 KBO 시범경기 디지털중계 시작

by임유경 기자
2024.03.08 14:38:26

오는 4월 30일까지 무료 시청 가능
홈런 돌려보기·응원채팅 기능 제공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티빙이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2024 KBO리그 디지털 중계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티빙은 ‘2024 KBO리그’ 본 시즌에 앞서 오는 9일에서 19일까지 진행되는 시범경기 전체를 생중계한다. 실시간 중계를 못 본 이용자는 풀 영상 다시 보기(VOD)와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으로 그날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볼 수 있다.

올해 KBO리그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한화 이글스로 복귀, 올해부터 전격 도입되는 자동 볼 판정시스템(ABS)와 투구 간격 계측 제도인 피치 클락의 시범 운영 등으로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빙은 KBO리그 중계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시범경기부터 △생중계 중 다시 보고 싶은 홈런, 안타 장면을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실시간 응원 채팅을 나눌 수 있는 ‘티빙톡’ △경기 데이터를 빠르게 볼 수 있는 ‘실시간 문자 중계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또 ‘KBO 스페셜관’을 통해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범경기 기간 중 응원하는 구단의 경기를 24시간 챙겨볼 수 있는 ‘10개 구단별 경기 정주행 무료 채널’도 운영한다.

티빙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즌 개막과 함께 팬들의 흥미를 배가시킬 차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 보일 계획”이라며, “본 시즌 개막 전 시범경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은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인 9일부터 일일 총 5개의 시범 경기를 모두 무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티빙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KBO 리그 시범경기를 즐길 수 있으며, 무료 시청 기한은 4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