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25개월만에 '대면 플라워 클래스' 재개

by남궁민관 기자
2022.04.21 12:34:22

신라스테이는 서울권 7개 호텔서 쿠킹 클래스도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2년 1개월간 이어져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서울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가 멈췄던 오프라인 ‘클래스’를 재개한다.

서울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플라워 클래스 등 오프라인 클래스를 재개한다.(사진=호텔신라)


먼저 서울신라호텔은 2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플라워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플라워 클래스를 소규모 모임으로 전환, 오프라인 클래스를 재개한 것이다. 해당 플라워 클래스는 최정상급 연예인과 유명 인사의 결혼식 꽃 장식을 도맡아 온 신라호텔 플라워팀이 진행하는 만큼 매년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재개되는 플라워 클래스에서는 화이트&그린톤의 봄꽃과 허브 등 계절감이 느껴지는 꽃을 활용해 하나뿐인 플라워 센터피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호텔 19층에 위치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동시간에 최대 5팀만 참여 가능하다.



이번 플라워 클래스는 봄 시즌 패키지 ‘블루밍 모먼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패키지는 △디럭스 룸(1박) △플라워 클래스 참여(2인) △신라 에코백 미니 1개 △체련장 △실내 수영장 혜택(2인) 등으로 구성됐다.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도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스프링 쿠킹 클래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객실 1박 △CJ더키친 쿠킹 클래스 참여(2인) △신라스테이 리미티드 미니베어 세트 1개로 구성되며, 오는 26일까지 신라스테이 서울권 7개 호텔(광화문·서대문·마포·서초·역삼·삼성·구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생연어·익힌 새우·채소·달걀 지단 등을 흩뿌린 듯한 모습으로 ‘떠 먹는 초밥’이라 불리는 ‘지라시스시’나 밀가루에 수분을 가해 만든 좁쌀 모양의 파스타 ‘쿠스쿠스’를 활용한 샐러드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 메뉴를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1층 CJ 더키친 쿠킹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패키지 이용객 중 사전 신청한 고객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