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21.02.14 22:47:50
텔레그래프지, ''유니버설 백신'' 개발 보도
노팅엄 대학 과학자들, 변이 바이러스 대응해
바이러스 코어 단백질 이용한 백신 개발
변이에도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영국의 과학자들이 모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텔레그래프지는 14일 노팅엄 대학의 과학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해도 대응할 수 있는 ‘유니버설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백신은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은 기존 백신들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하는 것과 달리 바이러스의 코어(핵심) 부분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을 이용하고 있다.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효능이 감소하는 다른 백신과 달리 변이 가능성이 적은 바이러스 코어의 단백질을 이용해 모든 변종에 대해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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