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45억 투자 추가 유치…혁신금융 고도화 박차
by한광범 기자
2019.07.22 11:17:10
| 금융상품 플랫폼 기업 ‘핀다’ 임직원. (사진=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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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금융상품 플랫폼인 핀다가 총 4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핀다는 22일 인터베스트·메가인베스트먼트·우리은행·스트롱벤처스·쿠콘 등에서 이 같은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리즈A는 초기 투자인 시드(seed)와 프리시리즈A 이후 이뤄진 첫 번째 본격적인 투자 유치를 말한다.
앞서 핀다는 2016년 9월 500스타트업·퓨처플레이·스트롱벤처스·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에서 12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Pre-Series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50개 금융기관과 공식 제휴를 맺고 1만7000개 이상의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핀다는 지난 5월엔 빅데이터 기반 대출신청 서비스가 금융위원회의 금융혁신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핀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지난 4일 시작한 혁신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핀다 혁신금융 서비스는 핀다 앱에서 바로 확정 대출조건을 확인하고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혁신금융 서비스의 확장과 데이터 기반의 특판 상품을 설계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볻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가한 임형주 메가인베스트먼트 파트너는 “핀다가 지향하는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실질적 효용성을 가져다줄 것이라 판단했다”며 “우수한 인력들이 이러한 방향성을 잘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고객이 정보에서 뒤처져 유리한 금융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며 “대출부터 투자까지 개인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상품 스토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