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일 청년통장 가입자 응원 '고무줄 콘서트'

by정태선 기자
2016.09.09 11:24:47

가입자 200명 초대, 문화공연·금융정보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10일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 200명을 초대해 ‘고무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입한 청년들에게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금융정보를 알려주고자 마련했다. 서울시복지재단이 지난 5월 가입 청년 135명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결과, 다수가 여가 및 문화 활동 지원(55%), 저축 목적의 유용한 정보 제공(37%)을 시에 바라고 있었다.

콘서트는 하종욱 금융전문 강사의 ‘청년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내 통장 심폐소생술’ 특강을 시작으로 장재열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대표의 강연과 고민 상담 토크 콘서트, 차여울 밴드의 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본인소득 200만원 이하, 부양의무자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복지 사업이다.

가입 청년이 월 5~15만원을 지정 통장에 2~3년 저축하면 시와 민간후원기관이 금액을 추가 적립해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