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5.10.08 13:08:2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가재난통신망(재난망) 시범사업 중에서 운영센터가 포함돼 예산 규모가 큰 제1사업(평창)에 대해 8일 KT(030200) 컨소시엄이 SK텔레콤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T컨소시엄은 가격(9.8303점)과 기술(84.8831점), 종합점수 94.7134점을 기록해 SK텔레콤 컨소시엄을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가격(9.8721점)과 기술(83.2934점), 종합점수 93.1655점을 기록해 KT컨소시엄보다 1.5479점 뒤졌다.
KT컨소시엄은 KT, 위니텍, 아이티센, 한국전파기지국 등이 참가했고, SK텔레콤 컨소시엄은 SK텔레콤, 엔텔스, 텔코웨어, 사이버텔브릿지 등이 참여했다.
제1사업은 운영센터가 포함돼 배정된 예산(337억9800만 원)이 큰 반면, 강릉·정선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하게 되는 제2사업은 예산이 82억 1600만 원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