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가 하락에 정유·화학·조선주 '우수수'

by안혜신 기자
2015.07.24 13:40:4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정유·화학·조선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34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 대비 2.28%(2300원) 하락한 9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011170)은 2.21%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화학(051910)도 2.77% 내리고 있다. 또 에쓰오일(S-OIL(010950))과 현대중공업(009540)도 3.38% 약세다.



국제유가가 배렬당 50달러를 밑도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대표적인 피해주로 분류되는 정유·화학·조선주가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74센트, 1.5% 하락한 48.4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3월31일 이후 최저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 선물 가격은 배럴당 90센트 내린 55.25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