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인천-김포간 고속도로 ITS 사업 수주

by정병묵 기자
2012.07.30 15:44:2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포스코 ICT(022100)는 2017년 개통되는 인천-김포 간 고속도로의 지능형 교통관리시스템(ITS)과 요금징수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에서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28.5km, 왕복 4~6차로)를 잇는 고속도로 구간 내 영업소 6개소의 요금징수시스템과 ITS를 구축한다. 수주액은 267억 원이다.



인천-김포 간 고속도로에 설치된 교통관리시스템은 중앙관제센터에서 고속도로에 설치돼 있는 모든 설비를 원격으로 통합관리가 가능해 기존 국내에 도입된 교통관리시스템보다 한 단계 진화한 차세대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활용, 도로교통과 관련된 모든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했던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