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11.06.27 16:57:27
[이데일리 증권부] 27일 코스피는 남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20.52포인트 내린 2070.29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77포인트 오른 475.43을 기록하며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외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세메스와 세크론이 나란히 하락했다. 세메스는 1.82% 하락면서 19만원선을 내줬고, 세크론도 0.89% 내리면서 5만5500원을 기록했다.
IT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시큐아이닷컴(-5.81%)과 서울통신기술(+0.85%)은 각각 8100원, 5만9150원을 기록했고, 삼성SDS(12만8000원)와 엘지씨엔에스(3만1750원) 대우정보시스템(6350원)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생보사주인 미래에셋생명(1만1100원)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kdb생명도 반등에 성공하여 4100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0.63% 상승세로 마감했다. 태양광발전 전문기업 세미머티리얼즈는 2.0% 하락했고, 태양광 소재업체 엘피온도 2.63% 하락했다.
IPO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24일 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엠씨넥스(1만50원)는 0.50% 하락했다.
코스닥시장 황금주로 평가받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4000원 하락한 8만3500원을 기록했다.
공모예정 종목인 아이씨디(3만2900원, -4.64%)와 씨엔플러스(1만2750원, +2.00%)는 등락이 엇갈렸고, 이번주 공모청약을 실시하는 대양전기공업(1만원) 테스나(1만2250원) 신세계인터내셔날(8만2500원) 등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심사청구 승인 발표가 난 테크윙은 1만8000원으로 4.35% 상승했으며, 신흥기계도 8.84% 급등하며 8000원선에 도달했다.
오는 29일과 30일 각각 상장하는 하이마트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각각 5만8250원, 1만635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