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콘서트와 꽃 그리고 야경, ‘리버사이드 별밤열차’

by편집부 기자
2010.02.11 14:35:37


 
[이데일리 편집부]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수도권 야간관광 '리버사이드 별밤열차'를 출시했다. 서울역을 출발, 교외선을 따라 구리 팔당 양수까지 왕복하는 총 300석 규모의 별밤열차는 업무에 찌들고 일상에 지친 수도권 시민들에게 한줄기 오아시스 같은 휴식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코레일관광개발 측의 설명이다.

서울역에서 19:30 출발(청량리역 오후 8시30분), 오후 10시 30분에 여정을 마친다. 여행객들은 3시간 남짓 별빛과 달빛, 조명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수도권 한강변 야경을 보며 추억에 젖어볼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탑승 환영 인사로 장미꽃도 선물한다.

이벤트 칸에서 진행하는 ‘DJ와 함께 하는 음악방송’에서는 신청곡을 받아 들려주고 ‘라이브콘서트 & 풍선아트 공연’ 행사도 이어진다. 또한 48석 규모의 이벤트 차량이 별도로 준비돼 이곳에서 언더 가수의 1시간여에 걸친 낭만적인 콘서트가 펼쳐지고, 연인에게 주는 달콤한 사연과 사랑의 프러포즈도 전달할 수 있어,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를 앞둔 연인들에겐 더욱 뜻 깊은 이벤트 가 될것으로 보인다.



탑승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고급 와인과 샌드위치 세트가 제공돼 간단한 식사와 함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별밤열차는 매주 금, 토(2월 9일, 19일, 20일, 26일, 27일, 3월5일, 6일, 12일, 13일, 14일)운행한다.